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란, 탄도 미사일 생산 재개…“수천 기 조립 가능”

2026-09-11 18:58 국제

[앵커]
이란은 미국 보란듯이 숨겨왔던 이빨을 속속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군의 공격 타깃 1순위인 핵 시설을 버젓이 공개한 데 더해 무력화된 줄 알았던 탄도미사일 생산도 재개했습니다.

지하 시설 곳곳에서 최대 수 천기의 미사일 조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이 핵 시설 일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핵 시설 안팎에서 이란 국가를 부르는 시설 관계자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장음]
"순교자들의 피가 이란의 핏줄 속에 끓어오른다."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 가질 수 없다던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말이 무색해진 모양새입니다.

이란이 탄도 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 남동부 호지르에 있는 미사일 생산 기지가 돌아가고 있다는 건데, 지하 시설에 비축해 둔 부품을 재조립해 발사 준비 상태로 보관 가능한 고체 추진 미사일까지 생산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다만, 전쟁 초기 대대적 공습으로 생산 시설이 다수 파괴됐고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로 재료 수급이 어려워져 생산량은 전쟁 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보유 중인 부품만으로도 최대 수천 기의 미사일을 조립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또 추가 공습을 피해 새 지하 생산 시설을 짓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란이 핵 시설 건설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핵 시설 장소로 추정되는 곡괭이 산에서 새로운 건설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곡괭이 산에서 움직임이 감지됐다"며 "이란이 꼼수를 부리면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