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혜인 사퇴는 사필귀정, 다음은 김승원 후보자 차례…지명 철회해야” [현장영상]

2026-09-13 14:21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용혜인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며 "상식과 공정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가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후보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그간의 불법과 편법 의혹이 덮이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퇴라는 꼬리 자르기로 상황을 얼버무릴 것이 아니라 제기된 모든 의혹의 진상을 국민 앞에 밝히고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용 후보자의 사퇴는 이번 인사 참사 수습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다음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에 대해 "브로커와 결탁한 권력형 청탁 의혹과 현직 부장판사 자녀 특혜 채용 의혹, 흉악 성범죄자 변호 이력 등으로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하며 "법무부 장관 자리에 특권과 반칙으로 얼룩진 인사를 앉히는 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연이은 인사 참사는 국민의 눈높이를 외면하고 '내 식구 챙기기'와 '방탄 친위대 구축'에만 매몰된 인사 관행이 부른 결과"라며 "김승원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단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