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검증 보도로 이어갑니다.
앞서 처남의 강남 아파트에 3억5천만 원이라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보증금으로 입주해서 '전전세' 논란을 빚었는데, 이렇게 낮은 보증금 덕에 재산 평가액이 낮아지면서, 김 후보자 자녀들이 수백만 원의 국가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인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최근 3년간 받은 국가장학금은 670만 원 상당.
특히 둘째 딸은 올해 하반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았습니다.
두 자녀 모두 월 가구 소득이 1950만 원보다 적어야만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수령했습니다.
월 가구 소득에는 임차보증금 같은 재산도 환산해 포함됩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처남이 약 15억 원에 전세 계약을 맺은 서울 강남 43평대 아파트에 보증금 3억 5000만 원을 주고 다시 '전전세 계약'을 맺어 장기 거주해 온 걸로 나타나 '헐값 전세' 논란이 있었습니다.
적절한 시세에 따른 임차보증금이 반영됐다면 김 후보자의 두 자녀는 소득구간이 달라져 장학금을 받기 어려웠을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전세만 19억 5천만 원짜리 강남 아파트에 살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고 편법을 동원했는데, 그로 인해 장학금까지 살뜰히 챙겼다면 청년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김 후보자 측은 "후보자 가구는 급여 소득 외 정기 소득이 없고, 다른 자산을 포함해도 지급 기준을 충족해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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