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의정 활동으로 한창 바빠야 할 회기 기간에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얼룩졌습니다.
경기 광명시의회 소속 시의원이 평일 대낮에 부인도 아닌 여성과 함께 숙박업소를 찾은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시의원, 사생활이라는 취지로 해명을 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키웠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그제 광명시의회 한 상임위원회에서 질의를 하는 A 시의원.
오전 내내 결산 심사를 진행하고 동료 의원들과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시의회가 아닌 한 모텔 앞에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숙박업소 주차장에서 앞서 걸어 가는 여성의 뒤를 따라 나서는 장면이 한 지역 언론 보도로 확인된 겁니다.
아내가 아닌 여성과 숙박업소에서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회기가 진행 중인 일과 시간 중에 벌인 일입니다.
해당 시의원은 논란이 밝혀진 이후 다음 날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해당 시의원은 한 지역 언론에 "남자로서 꿍꿍이가 있어서 갔지만 여성이 거부해 선을 넘지 않았다"며 "시의원도 사생활이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국민의힘과 지역 시민단체는 해당 시의원의 공식 사과와 엄중 징계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냈습니다.
광명시의회는 어제 해당 시의원의 징계요구안을 윤리특별위에 회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김민정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