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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접수 ‘먹통’에 교육부장관 “1200명 접수 못 해…책임질 일 있으면 내가 지겠다”
2026-09-14 17:44 사회
최교진 교육부 장관 / 사진=뉴시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학생이 약 12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실제 구제해야 할 대상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다”며 “신고 기간이 끝나면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11일 발생했습니다. 당시 원서접수 대행업체에서 마감 10분 전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원서를 제출하지 못했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당초 오후 6시였던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했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16일까지 구제 신청을 받은 뒤 장애 당시 로그인과 원서 작성·저장, 결제 시도 등의 전산 기록을 토대로 구제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최 장관은 원서접수 시스템을 민간업체가 아닌 정부나 대교협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번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던 만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감시간 연장은 대교협과 논의한 뒤 자신이 최종 지시했다며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장관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