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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 문제없다더니…“지역구도 겸직 금지”
2026-09-14 19:13 정치
[앵커]
용혜인 의원, 장관 후보자 직 사퇴 하루 만에 국회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당 지도부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는데요.
기본소득당 민주당을 향해 비례대표 뿐 아니라 지역구도 장관 겸직 금지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용혜인 /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여당 의원님들 사이에서 (자진사퇴) 만시지탄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제 기자회견으로 말씀드려가지고요."
오늘 오전 기본소득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용혜인 의원.
장관 후보자 직에서 물러난 지 하루 만에 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인 박기홍 최고위원과 나란히 마주보고 앉은 용 의원.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본소득당은 여당을 향해 '의원과 장관 겸직 금지법'을 제안했습니다.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표]
"행정부와 입법부의 상호견제 원칙이 중요하다면 장관직을 지역구 의원에게는 허용하고 비례대표 의원만 사퇴를 요구할 이유는 없습니다."
용 의원 사퇴 전엔 겸직엔 문제가 없다고 했던 입장과 달라진 겁니다.
[신지혜 /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지난 7일)]
"언제든 새로운 길은 새롭게 도전이 되어야 하고 시도가 되어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민주당 지도부 소속 의원은 "성급한 제안으로 타이밍도 부적절하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위성정당 문제를 야기한 선거제도 등 정치 개혁안을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만나 논의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변은민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