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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후 술타기 의혹 배우 이재룡 재판, 11월 13일로 연기
2026-09-20 14:55 사회
배우 이재룡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재룡 씨의 첫 재판이 11월로 미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16일 예정됐던 이 씨의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및 음주 측정 방해 혐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1월 1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이 씨 측이 재판부에 요청한 공판기일 변경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고 후 술을 더 마셔 사고 당시의 음주 수치 측정을 방해하는 이른바 '술 타기'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측정 방해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는지는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