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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폭발 2번 있었다…합참 “유실 지뢰 등 모든 가능성 조사”
2026-09-24 08:00 정치
21일 발생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해 당시 폭발음이 2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지점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과는 수 십m 떨어진 것으로 보고 유실 지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3일 이번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당일(21일) 오전 10시50분 쯤 중사가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을 입었고 대대장이 중사를 현장 조치하는 중 추가로 폭발이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작전에는 간부 15명과 병사 3명 등 총 18명이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선두에 있던 중사 쪽에서 첫 폭발이 발생했고 이후 대대장이 뒤돌아보는 과정에서 2차 폭발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작전 인원들이 방탄조끼나 지뢰덧신 같은 안전 장비는 착용했고 선두에 있던 중사, 대대장은 완전 방호복도 착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상 2명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 1명도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5명은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군 지뢰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군 매설 추정지역과 수 십m 이격돼 있다”며 “과거 유실지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