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최 행사 초청받은 이 대통령…각국 정상들과도 교류

2026-09-24 11:43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각 2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리셉션 행사를 계기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이재명 대통령 X)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계기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 행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같은 행사에 초청받은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대표들과도 교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23일)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께서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수석 대표를 위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했다"며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들을 반갑게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했던 또 럼 당서기장과 다섯 달 만에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 7월 국빈방문했던 몽골의 오흐나 흐렐수흐 대통령과도 서로의 총회 연설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항공과 해양 군 자산 등에 대한 방산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태국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도 만나 방산 협력과 역내 정세를 논의하는 한편,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도 마찬가지로 방산과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네팔 대표로 참석한 시시르 커날 외교장관에겐 최근 대홍수 피해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리셉션 참석을 계기로 "외교는 곧 사람 간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여러 국가와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우리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실용적인 외교를 이어가겠다 다짐한다"는 소감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을 떠나 16년 만의 국빈방문을 위해 멕시코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민곤 기자(멕시코시티)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