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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구독 1조 눈앞…삼성전자, 신혼·시니어 맞춤 서비스 강화
2026-09-28 14:05 경제
사진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신혼부부와 시니어 등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외연을 넓힙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삼성 AI 구독 2주년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가전 구독 서비스의 브랜드명을 'AI 구독클럽'에서 '삼성 AI 구독'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기업용 가전 구독 서비스 'B2B 삼성 AI 구독'을 새로 선보입니다.
공공기관과 호텔, 병원 등 의료기관, 금융기관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시스템에어컨과 정수기, 소규모 냉장고 등 가전을 대량으로 도입하며 드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전문 엔지니어가 담당하는 'B2B 블루패스'를 통해 기업별로 운영 환경에 맞춰 가전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신혼부부와 1인가구 특화 구독 서비스인 '신혼패스'는 이사가 잦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긴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했습니다. 야간과 공휴일에도 세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사 후 가전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이사 안심점검'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시니어 대상 '이지케어 패스'는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전화해 제품 사용 방법을 안내해주고, 시니어 맞춤 상담 채널도 운영됩니다.
구독료 부담을 낮춘 '방문케어 라이트'도 선보입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점검 분야는 엔지니어에게 맡기고, 필터기 등 소모품 단순 교체는 소비자가 할 수 있도록 해 비용을 낮춘 서비스입니다.
삼성전자의 가전 구독 매출은 올해 연간 1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주요 가전 구매자(전 채널 기준) 3명 중 1명 꼴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판매부터 배송, 설치, 수리까지의 전 구독 과정을 책임지는 블루패스 혁신을 지속하고, 삼성 AI 가전으로 편리한 일상을 선사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