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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 달 내내 ‘비’…또 태풍 온다
2026-09-28 19:3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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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 들어 일본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쿄엔 9월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비가 내리고 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또 태풍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비에 상점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하수구는 빗물을 오히려 뿜어내기 바쁩니다.
가을장마 전선이 계속 머무르며 일본 전역에서는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는 33일 연속으로 비가 내리면서 역대 최장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마에다 / 대학생]
"이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매일 우산을 들고 다녀야 하고 습도가 높아서 땀도 많이 나요."
[와타베 / 주부]
"빨래가 정말 안 말라요. 밖에 말리지도 못하고 내놓을 수가 없잖아요. 채소도 너무 비싸졌어요."
도쿄에는 내일도 비가 예보되면서, 올해는 역대 가장 긴 '가을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태풍 26호 '수리개'는 오늘 오키나와를 지나 태평양을 따라 도쿄 주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와타 / 대학생]
"원래 이맘때쯤에는 (태풍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는 생각해보면 이상한 것 같아요."
지난주 태풍으로 지바와 가나가와에서 현재까지 13명이 숨졌는데,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최창규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