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무인잠수정 나포”…트럼프 “추가 공격 가능”

2026-09-28 19:4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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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첨단 무인 잠수정을 나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란은 종말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며 협상 중단을 선언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열어두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물가에 어뢰 형태의 기다란 원통이 보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첨단 무인 잠수정을 나포했다면서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란 측은 압류한 미군의 '레무스 600'에 대해 데이터 추출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의 재협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란 국영매체는 오늘 "뉴욕에서 더는 미국과 협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조건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거부한 바 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우리는 전쟁이 재개될 시기에 완전히 대비돼 있습니다. 종말 전쟁이라 할지라도 그 어떤 새로운 침략에 굳건히 맞설 것입니다."

트럼프는 11월 중간선거 전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간선거 전 군사 공격 가능성 아직 열어두고 있으신가요?>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협상 여지는 남겨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이란과의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