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연휴 끝나자 6톤 쏟아졌다…‘스티로폼 산’
2026-09-28 19:43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즐거웠던 연휴를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셨는지요.
명절이 지나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산처럼 쌓인 쓰레기, 선물 포장에 쓰였던 스티로폼입니다.
재활용 처리 속도가 새로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기 벅찰 정도라는데요.
그 현장에 김선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재활용센터에 쓰레기수거차 2대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화물칸을 들어 올리자 하얀색 스티로폼 상자가 와르르 쏟아집니다.
눌러 담은 탓에 화물칸에 낀 상자들은 작업자가 직접 잡아당겨서 빼냅니다.
센터 바닥은 금세 스티로폼으로 가득 찹니다.
연휴 기간 쏟아진 스티로폼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요.
재활용 작업이 한창이지만 수거해온 상자가 쌓이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무얼 포장하는데 쓰였던 걸까.
겉면을 보니 한우, 굴비, 고급 수산물 같은 추석 단골 선물세트 표시가 보입니다.
이곳 센터에서 오늘 수거된 스티로폼 순수 무게만 6톤에 이릅니다.
[정재민 / 용인도시공사]
"명절 때는 한 1.5배에서 2배 정도 들어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물 세트가 많아서 그 물량이 더 증가했다."
스티로폼에 붙어있던 테이프나 노끈을 떼어내는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거된 스티로폼은 분쇄기로 잘게 쪼갠 뒤 200도로 가열해 재활용합니다.
센터 측은 연휴 동안 이미 10여 톤을 처리 했지만, 추석 때 발생한 스트로폼 처리에만 한 달이 더 걸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유하영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