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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자 줄줄이 가격 인상
2026-09-28 19:4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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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할인 행사가 무색하게도 연휴가 끝나자마자 약속이라도 한듯 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습니다.
뭐가 얼마나 오르는지 김태우 기자가 확인해봤습니다.
[기자]
과자 매대를 서성이다 그냥 지나치고, 물건을 집어들었다가 가격을 보고는 다시 내려놓습니다.
추석 할인 행사가 끝난 뒤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 물가가 오른것 같다고 말합니다.
[마트 방문객]
"추석 전까지는 좀 오르는 듯 해도 크게 변화가 없었는데, 명절 지나고 나니까 많이 오르더라고요."
한 제과업체는 다음달 1일부터 주요 제품가격을 평균 7%대 올립니다.
인상폭이 제일 큰 건 200원 오른 초코바 제품과 300원 오른 막대형 과자입니다.
과자와 초코바 18000원 어치를 직접 장바구니에 담아보겠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이렇게 똑같이 담아도 2천 원 넘게 더 내야 합니다.
음료수 역시 매실음료와 보리차 등 20여 개 품목이 평균 7% 인상됩니다.
해당 식품업체들은 원재료 값 상승에다 환율까지 오르면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김현태 / 전남 순천시]
"(원가가) 내려가는 상황에서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회사에 유리한 쪽으로만 가격이 조정된다는 것이 좀 안타깝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임, 유명 테마파크 이용료도 10월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박혜린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