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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대신 회…‘한강 회크닉’ 열풍
2026-09-29 19:4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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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선한 가을 날씨 이맘 때 아니면 또 즐기기 어려운게 한강 피크닉이죠.
치킨이나 김밥은 이미 대세 메뉴이고 요즘은 회를 떠와 먹는 게 인기라고 합니다.
이 코스도 있다는데 김태우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기자]
한강을 배경으로 보글보글 끓는 라면에 모듬회 한 접시를 즐깁니다.
[이예원 이다인 / 경기 안양시]
"'회를 한 번 한강에서 먹어보면 나쁘지 않겠다' 해서. 날씨도 너무 좋고 맛있는 것 먹고, 최고인 것 같아요."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야외에서 즐기는 회 한 접시가 인기입니다.
최근 '회'와 '피크닉' 소풍을 합친 이른바 '회크닉'이 화제입니다.
횟집에 앉아 먹는 대신 수산시장에서 골라 한강으로 직접 가져가는 겁니다.
수산시장에선 '한강행'이라고 적힌 주문서가 밀려오고 상인들은 회를 썰어내느라 분주합니다.
[수산시장 상인]
"여의도한강공원에 제일 많이 가져가시고요, 노들섬도 많고."
회크닉의 또 다른 매력은 가격입니다.
수산시장에서 구매한 모듬회입니다.
도미와 연어, 광어 등이 한 접시에 담겼는데요.
한강으로 직접 포장해 가면 1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염려원 / 서울 관악구]
"여기를 와서 둘러보는 것도 재미가 있기도 하고, 직접 보면 서비스도 더 잘 주실 것 같고 가격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까."
[차덕호 / 수산시장 상인]
"30~40분 기다렸다가 찾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몇 년만에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고요."
포장 주문의 80%가 '한강' 주문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김지향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