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곳 1만8000호 신규 공급 추진…효창공원·이수역 등 포함

2026-09-30 11:02   경제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 후보지 조감도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과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서초구 이수역 일대 등 11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모두 개발되면 약 1만 8000호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서울 10개 자치구 11곳을 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가 선정된 것은 3년여 만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3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주민 제안 44곳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노후도 등 법정 요건과 사업성, 주민 의향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1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가장 공급 규모가 큰 곳은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입니다. 면적 9만 3262㎡에 약 404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마포구에서는 망원체육공원 인근이 처음으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만 1090㎡ 부지에 약 94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서초구에서는 이수역 동측이 첫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2만 2997㎡ 부지에 약 918가구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10월 중 신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