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오늘 공식 사이트에 입장문을 내고 "영화와 문화예술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비판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거나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개별 창작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화는 문화적 창작물인 만큼, 해석과 평가는 작품 자체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 측은 "'암살자(들)' 제작진 역시 해당 작품이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여러 기록과 자료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협회는 또 최근 제기된 제작·투자 관련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제작진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입장문이 특정한 역사적 해석이나 사회적 주장에 대한 판단이나 어느 한쪽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협회 측은 "논의가 작품에 대한 평가의 범위를 넘어, 제작사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한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한국영화의 건강한 제작 환경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