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샷]불빛에 몸부림…밤낮으로 시달리는 ‘부캉이’

2026-10-05 20: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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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샷, 마지막은 두 번의 바다 귀환 작전에도 여전히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그래서 걱정이 되는 부캉이 소식입니다.

깜깜한 밤, 수로를 헤엄치는 부캉이를 향해 누군가 불빛을 비춥니다.

그러자 부캉이가 벽을 향해 몸을 틀더니 몸부림치는데요.

부캉이의 고통스러운 듯한 반응에 불빛을 비춘 사람에게 항의가 쏟아집니다.

[현장음]
"플래시를 너무… <사람들이 지금 다 쓰고 있어서>. 아니, 다 쓰고 있어도 <그냥 좋아서 하는 거예요.>"

일부 시민들이 부캉이를 보겠다며 손전등과 플래시 등을 터뜨리는 이른바 '빛 공해'를 일으키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된 거죠.

현재 부캉이가 머무는 데는 저녁 6시부터 일부 통제 중인데요.

공원 안내 방송에도 개의치 않습니다.

[현장음]
야간에 수로를 향해 랜턴을 사용하여 불빛을 비추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인근 주민 및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접수되고 있사오니 불빛을 비추는 이용객께서는 지금 즉시 중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큰 소리와 빛 같은 과도한 자극에 계속 노출되는 점을 우려합니다.

[최윤 /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
소리를 지른다거나 특히 밤에 빛의 움직임이나 어떤 그림자 이런 것들이 본래 살던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다 스트레스가 될 수가 있죠.

오늘 대체 공휴일을 맞아서 많은 시민들이 부캉이를 보기 위해 공원을 찾았고,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장음]
"온다! 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의 이동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고요.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방류 유도 작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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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