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네가 인간이 되세요. 아시겠어요? 말을 그따위로 해요? 아이고 수준 하고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번도 사람인 적이 없어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형체가 사람같으니까 본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보네?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김용민! 김용민! 부엉이바위에 긁혔어?
[손솔 / 진보당 의원] 위원장님, 제가 질의를 하는데 자꾸 다른 소리를 하면서 방해를 합니다.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지금 국회법 145조에 따라 김태규 위원 발언권 정지합니다.
[손솔 / 진보당 의원]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조용히 하세요. 오늘 발언권 정지입니다
[손솔 / 진보당 의원] 전두환 내란 옹호하는 사람 법사위원 자격 없습니다.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김태규 의원 발언이 차마 입에 담을 수가 없어!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왜!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영상 나오는 것 있으면 다시 재생하겠습니다.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어떤 말인데!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지금 본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어떻게 이따위 말을 하죠. 그리고 네가 인간이 되세요 이런 말을 하고. 부엉이 바위에서 긁혔다?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박은정 의원이 한 말이에요. 들어보세요. 들어보시라고.
아마도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논쟁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추정되죠.
정회 이후에도 여야의 설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김태규 의원, 국감장 앞 복도에 나와 서영교 위원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김태규] 박은정이 나한테 인간 아니라고
[김태규] 지금 바로 앞에서 김용민, 나보고 인간 아니라고 그러는데 왜 토론권을 내 걸 막냐고.
외치는> '부엉이 바위' 먼저 얘기 하셨잖아요. 위원장님 그만 괴롭히세요.
[김태규] 그건 그 다음에 했어요. 그건 그다음에 했다고.
[김태규]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균형을 맞춰야 될 거 아닙니까?
[서영교] 내가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서영교] 그 저기 아니 뭐 아까 뭐라고 그랬더라
[서영교] 김용민 의원한테 인간 모양이냐고 그러더만.
[김태규] 그게 그 전에 그 사람이 먼저 했어요, 아시겠어요?
[박지원] 뭐야, 뭐 !
[박지원] 조용히 해!
[김태규] 뭘 조용히 해요!
[서영교] 예의도 있어야지.
[김태규] 아니, 그쪽에서 먼저 욕을 했잖아요, 지금.
[김태규] 아니, 나보고 인간이 아니라고 한 건 그쪽이 먼저 했다고, 아시겠어요?
[현장음] '인간이 돼' 라고 했어! 인간이 아니라고 한 건 아니고.
[김태규] 아니 그러니까 먼저 박은정 의원한테서 나온 얘기를 왜 나한테 문제 삼냐고?
[서영교] 아니 크게 들리게 했잖아요, 크게 들리게.
[김태규] 그쪽에서 먼저 크게 들리게 했다고. 왜 내꺼만...
[서영교] 거기는 못 들었어. 안 들리게 하는데...
[손솔 / 진보당 의원] 제 발언을 방해하셨잖아요. 위원장님께 조치해달라고 한거예요.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조용히 하세요!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손가락질 그만하고 나가요 나가!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유튜브 찍으려고 이러는 거예요?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유튜브는 위원장님이 잘 찍으시잖아요.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자, 발언권 정지!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뭘 정지해요!!!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발언권 정지!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다시 들어오면 퇴장시킬 수도 있어.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맘대로 해요 맘대로.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퇴장시킬 수도 있어.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 뭘 회의를 그따위로 해!
박은정 의원, 김용민 의원이 먼저 '인간이 되라' '사람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왜 자신의 발언권만 정지하냐는 겁니다.
오후 회의가 재개된 이후에도 불공정한 진행이라며 국민의힘 측의 항의가 이어졌는데요,
박은정 의원, 얼마 전 김태규 의원의 '전두환 내란 아니다' 발언까지 재생하며 자신은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영상 좀 보여주세요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질의 시간이잖아요. 가만히 계세요.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저는 저 해당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을 뿐더러 인간의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위원장, 발언권 정지 안해요?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주진우 의원 조용히 하세요.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저 의원이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모욕하는 부엉이바위 어쩌고 하는 정말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 상황에서 너무나 화가 나 가지고 '인간이 먼저 돼'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 발언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이 없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김태규 의원이 계속 저런 태도를 보이시니까 사실은 퇴장시켜야 마땅하지만 위원장님이 너무 마음이 좋으셔서 발언 중지만 하고 계신 겁니다.
[김태규] 조금만 불리하면 엄마한테 일러요.
[서영교 / 국회 법사위원장] 그런말도 하지 마세요.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렇게 상대의원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나 최소한의 존중없이 저렇게 발언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하고 예절학교부터 보내야 합니다. 예.절.학.교.
김태규 의원은 서 위원장의 유감 표명 요구에 '자신은 돌부처가 아니'라며 민주당의 막말들을 문제삼았습니다.
여야의 수준 낮은 막말과 이념논쟁만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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