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탄 차에 총 쏴”…ICE 총격에 시위 확산

2026-10-10 19:10   국제

[앵커]
미국 뉴욕에서 이민세관단속국이 5살 어린 아이가 타고 있는 차량에 총을 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는데, 뉴욕 시장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다급하게 출동합니다.

도착한 현장엔 차량이 뒤엉켜 있고 한 남성이 수갑을 차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습니다.

[현장음]
"ICE가 사람한테 총을 쏘고 다니잖아!"

뉴욕 맨해튼 주택가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이 뒤쫓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남성에게 총 7발을 발사했습니다.

ICE는 체포된 남성이 불법 체류자였고, 갱단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총격 당시 차량 뒷좌석에 5살 어린 아이가 타고 있었단 사실이 알려지며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뉴욕 시장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ICE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란 맘다니 / 뉴욕시장]
"ICE는 이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누구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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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일당. 

차량 뒤쪽에 줄을 매달고 무언가 끌고 내달립니다.

은행 ATM 기기입니다.

ATM을 털러 왔다가 실패하자 아예 기계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겁니다.

ATM 안에는 우리 돈 약 750만 원이 들어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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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남성의 품에 안겨 나뭇잎을 살펴보던 순간, 황소가 뒤에서 나타나 남성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땅바닥에 떨어진 아이는 놀라서 울기 시작하고, 황소는 남성을 따라다니며 뿔로 수차례 공격합니다. 

아이는 무사했지만 남성은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황소는 이런 식으로 주민 15명을 다치게 했다가 마취총을 맞고 포획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