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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끽할래”…명소마다 ‘북적’

2026-10-10 18:54 사회

[앵커]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도심이건 근교건 할 것 없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차량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부터 난관이었습니다.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파아란 하늘과 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울긋불긋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습니다.

시민들은 꽃들 사이로 저마다 추억을 담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가을 풍경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보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사진을 찍는 모습만 봐도 저마다 가을을 즐기는 방식이 엿보입니다.

[백전승 / 경기 일산시]
"접근 샷으로 해가지고 코스모스랑 지아(반려견) 아이 얼굴이랑 귀엽게 같이 찍히게 신경 썼어요."

[임상현 / 서울 서초구]
"꽃도 예쁘고 와이프도 예쁘고 아들도 예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을 즐기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엔 어제, 오늘 22만 명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주차장 진입에만 1시간 넘게 걸릴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놀이터엔 신난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가득합니다.

잔디밭은 이미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가을비가 예보됐던 남부지방에도 맑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홍광선 / 전남광주 무안군]
"날씨도 너무 좋고 시원하고 꽃도 너무 예쁜 거 같고 정말 공기도 좋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짧아서 더 아쉬운 가을, 시민들은 저마다의 사진 속에 오늘의 추억을 담았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이기현
영상편집 : 변은민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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