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교인 수만 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자체 조사 결과를 일부 보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내홍 불씨가 다시 피어올랐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민주당TV') 상당한 정도의 (신천지)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고 그 외에 또 상당히 의미 있는 증언들도 좀 축적을 했고. 조직적으로 (전당대회) 경선 시기에 어떻게 정치적 행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지시가 이루어졌거나 그 부분은 증언들은 있죠
당에 무척이나 불리한 이슈이지만 이번 기회에 정리할 건 하겠다는 게 김민석 대표 생각인 듯 하죠.
친청계 최고위원들은 김민석 대표 면전에서 유출자 색출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느닷없이 신천지 관련 기사가 터졌습니다. 누가 무엇을 노리고 흘렸습니까? 누군가 일부 내용만 잘라 언론에 던졌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의 주인인 당원들을 갈라놓고 서로를 의심하게 만든 분란의 씨앗을 심은 주장이었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우선입니다.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이 허위라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 이번에도 발끈했습니다.
외통위 국감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와중에 하루 새 네 차례나 SNS를 올리며, "있는대로 공개하고, 적당히 덮지말라"고 했는데요.
만약 발표 내용이 거짓이라면 "당을 분열시킨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며 김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김민석 대표와 전당대회 때 신천지 이슈 두고 피터지게 맞붙었었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7월) 명확하게 근거를 대고 수사를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당원을 공격하는 일은 명확하게 해당 행위입니다.
영상출처ㅣKBS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8월) 종교단체 경선 개입을 경고하는 것이 민주당을 위헌으로 만드는 해당 행위입니까?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8월) 육하원칙에 의해 근거를 제기하고 근거에 의해서 이것을 조사해 보자고 말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근거를 못 댑니다.
당정 지지율 하락세 속에서 김지용 후보자 건에 이어 다시금 계파 간 갈등이 불붙는 데 대한 당내 우려가 커지고 있죠.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은 나란히 34.9%를 기록했는데요.
2주 전에 비해 각각 3.6%포인트와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이 대통령 취임 이래 최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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