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 대통령 “연임 목적 개헌론 등 ‘음모론’에서 벗어나도 돼”

2026-10-15 18:02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논란에 대해 “연임 목적 개헌론이나 정계개편용 개헌 음모론에서는 벗어나도 된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후 SNS에서 본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 했다는 한 누리꾼의 글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제 뜻대로 개헌할 수도 없고 그들이 저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개헌할 리도 없다”며 “내각제나 이원 집정제는 제가 선호하는 개헌 방향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은 국민의힘을 포함한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니 제 뜻대로 개헌할 수도 없고 그들이 저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개헌할 리도 없다“며 ”우려하는 내각제나 이원집정제는 제가 선호하는 개헌방향도 아니니 이제는 일부에서 만들어낸 연임목적 개헌론이나 정계개편용 개헌음모론에서는 벗어나셔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약속드린 것 이상으로 신속하게 해 나가고 있고 1년 남짓이지만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오히려 너무 많은 개혁과제를 너무 한꺼번에 실행하여 일부에서는 개혁과부하나 개혁피로감을 지적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고 계신 미흡한 개혁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개혁과제를 지적해 주시면 역량상 가능한 범위내에서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검찰개혁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정권과 무도한 일부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가 저”라며 “수사와 기소는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필수 기능이고 유능한 수사·기소 조직은 필요하고 일부 오염된 검사들이 문제이지만 모든 검사들이 다 오염된 것도 아니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멸사봉공하는 검사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수 국가기관과 제도를 문제가 있다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부셔버리거나 무력화시켜서는 안 된다"며 "기능은 잘 작동하게 하면서도 부작용과 악용가능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개혁일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