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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면하는 미국, 스타링크 끊었다
2026-10-15 19:3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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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이 울부짖는 이곳,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입니다.
또다시 러시아의 미사일 폭격에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드론 요격이 어려워졌다며 그게 미국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피범벅이 된 한 여성이 무너진 아파트 앞에서 공습 피해를 호소합니다.
[키이우 주민]
"창틀이 제 위로 떨어졌어요. 저는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도요."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39발과 드론 120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친 겁니다.
우크라 수도를 중심으로 러시아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 군 대응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의 핵심 접속 기능 일부를 어제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 건데 드론 비행 속도가 시속 160km를 넘으면 위성통신이 끊겨 시속 300km 넘는 러시아 드론을 요격하는 게 어려워집니다.
미국 측으로부터 미사일 조기 경보도 받지 못한단 주장도 나왔는데 결국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둘러싼 미국과 우크라의 갈등이 원인이란 지적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진정한 협력 관계라면 절대로 생각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러시아 우크라 전쟁이 5년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우크라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커지며 국가 생존이 취약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이은원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