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개인소장품 전시 또 있었다

2026-10-16 19:23   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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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지사 작품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에 걸렸던 친일파의 글씨, 유홍준 관장의 소장품으로 드러났죠.

그런데 또 다른 소장품도 전시돼 있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물관의 권위를 빌려 가치를 올리려 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립운동가 작품이 아닌 친일파 것으로 알려지며 전시됐다 철거된 유묵 '일반시국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경매에서 단돈 5만 원에 낙찰 받은 개인 소장품으로 알려져 논란이었는데 유 관장이 소유한 또 다른 유물이 전시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우리 음식 문화 관련 전시에 출품된 유물 자수 상보자기입니다.

유홍준 관장의 개인 소장품인 이 상보자기가 특별전시 되면서 '셀프 추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권위 있는 곳에 전시되면 이후 유물 가치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정준모 / 미술 평론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흔히 똘똘하다는 얘기를 들어요. 벼슬이 되는 거지. 쉽게 얘기하면."

박물관 측은 "개인 소장품를 대여해 전시하는 건 흔한 일"이라며 "전시 기획 단계부터 유 관장 소장품이란 건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장 개인 소장품이 전시에 오르는 과정에서 적절한 심사와 절차를 거쳤는지, 다음 주 국정감사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유하영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