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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 딸만큼 수사하라” vs 한동훈 “민형사상 조치”

2026-10-16 19:03 정치

[앵커]
조국 전 조국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다시 충돌했습니다.

조 전 대표가 한 의원 딸의 봉사활동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내 딸만큼 수사하자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한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민형사상 조치를 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그제,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한동훈 딸은 원래 천재다라고 그 성적표까지 다 들고 나와서 증명을 해주고 있으셔서…조국과 한동훈의 딸은 다르다."

오늘 조국 전 대표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한동훈 딸은 2만 시간 봉사활동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하루 8시간 5일 내내 10년 동안 해야 하는 시간이다. '천재' 아닌 '초능력자'라야 가능한 시간이다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 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 의원 딸이 봉사활동을 부풀려 각종 봉사상을 수상했다는 의혹을 다시 소환한 겁니다.

한 의원 측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했습니다. 

2만 시간은 한 의원 딸이 아닌 소속된 단체의 시간이라는 게 이미 인사청문회 때 밝혀졌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2022년 5월)]
"지금 따님이 여러 군데서 수상을 하시면서 2만 시간 봉사활동을 했다고 돼 있어요? 5년 동안 매일 10시간을 봉사를 해야 돼요."

[한동훈 /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2022년 5월)]
"의원님, 여기 본인이 아니라 her organization 이 했다고 나옵니다. 이 단체가 전체 합쳐서 그랬다는 얘기죠."

조 전 대표는 "딸의 봉사단체가 활동한 시간이라해도 딸이 혜택을 가져갔으니 문제"라고 했습니다.

이어 본인과 가족의 압수수색 횟수, 딸 일기장 압수수색 여부 등을 한 의원과 비교표를 올리며 "더도말고 덜도말고 똑같이 가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의원 측은 "조 전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태희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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