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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 드론 ‘쾅’…우크라, 러 공군기지에 미사일 보복
2026-10-16 19:2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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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 공습의 그 공포스러운 순간이 주민의 셀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주민들 일상까지 전쟁의 포화가 번지고 있습니다.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마켓 건물 위로 드론 한 대가 빠르게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거대한 화염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러시아의 고속 제트엔진 자폭 드론이 우크라이나의 민간 지역을 타격한 겁니다.
카메라를 보며 영상을 찍던 남성.
공습경보가 울리더니 강렬한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음이 들립니다.
잦아들 줄 모르는 러시아의 공습에 우크라이나도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랴잔주의 정유시설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러시아에서 3번째로 큰 정유시설이 있는 라잔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00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드론 69대와 순항미사일 4발이 공격에 동원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공군기지도 공격했습니다.
넵튠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4대의 수호이 34 전폭기를 폭격한 흔적은 위성사진에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재자 편을 든다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같은)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합니다. 20년, 30년, 40년 동안 권력을 유지하는 지도자들을 매우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갈등 속에 러시아의 정유시설에 대한 공습은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문영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