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흔들? “트럼프 물러가라” 美 전역서 ‘노 킹스’ 시위 또 다시 열려 [현장영상]

2026-10-18 16:4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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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가 열려 유권자들의 중간선거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AP통신, CNN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전역 수백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는 '노 킹스' 집회가 열려 수천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11월 3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조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 심판을 위해 투표를 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로 해석 됩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특정 정당을 위한 선거운동이 아니라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초당적 시민행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노 킹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반트럼프 시위를 주도해온 시민단체입니다.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는 수백 명이 모여 "조기 투표하라(Vote Early)", "내 투표에 손대지 말라(Hands Off My Vote)" 등의 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마이클 줄리언 본드 시의원이 "헌법이 여러분에게 준 가장 큰 힘은 투표권"이라며 유권자들의 조기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주의 우편투표 처리 방식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하고, 법무부가 선거관리 공무원들에게 경고를 보낸 직후 열렸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집회의 전국 참가 인원은 공식 집계되지 않았지만 미국 전역 수백 곳에서 열린 집회에 수천 명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