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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민통선 넘어 철책까지 접근…감시장비 훼손
2026-10-26 19:2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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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여성에게 우리군 최전방 경계가 위협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민통선을 넘어 철책까지 접근해 경계 센서를 훼손했는데, 군은 이런 움직임을 포착하고도 하루가 지나서야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 출입 통제선을 넘은 건 그제 오후.
우리 군이 민통선 북쪽에서 여성을 발견했지만, 여성이 풀숲으로 사라지면서 신병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튿날인 어제 오전, 여성은 우리군 전초기지인
철조망에 달려 있는 센서인 광망을 훼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곧바로 경보가 울렸고 군 당국은 감시카메라 등으로 여성을 추적해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광망은 철책에 가해지는 충격이나 절단 시도를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야당은 군의 경계태세 소홀을 비판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절단 공구) 니퍼와 가위를 갖고 갔다고 한다면 이것은 고의성이 있는 것 아닙니까?"
[강신철 / 국방부장관]
"저희도 그렇게 보고는 있습니다."
[진영승 / 합참의장]
"민통선을 올라갔지만 우리 GOP 철책과는 상당히 이격된 남단에 있었고."
합동조사에선 여성에 대한 대공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군은 여성의 행적을 조사하고, 관련 부대의 경계 태세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확인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유하영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