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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해안포 열었다…10분마다 발파음

2026-10-26 19:01 정치

[앵커]
바다가 있는 강화도 쪽에선 북한이 해안포를 개방한 모습이 채널A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습니다.

군사 전용 도로를 만들기 위해 약 10분마다 한 번 꼴로 발파 작업,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데요.

현장 다녀온 이솔 기자와 확인해보시죠.

[기자]
강화도 건너편으로 북한의 개성시 고군리가 보입니다.

산 중턱 포진지 안에 남쪽을 향해 길게 뻗은 대포, 포신이 노출돼있습니다.

포문 위쪽으로는 북한군이 몸을 숨긴 채 사격할 수 있는 구조물도 보입니다.

포문에서 왼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엔 포진지의 반대쪽 출입구로 보이는 굴 형태의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포구 형태와 구조로 볼 때 122mm 견인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북한이 우리를 위협할 때 갱도 포병 문을 일부러 개방하거나 포신을 앞쪽으로 빼놓고 남측을 겨냥하곤 하는데요. 이런 의도적 노출을 통해 긴장도를 더 높이려는 의도가."

인근에선 군용 도로를 따라 기둥을 줄지어 박아놓은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국경 요새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주변에선 북한군 십여 명이 작업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북한 개성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강화군 송해면입니다.

오늘도 북 측 저 너머에서 발파음이 잇따라 들려왔습니다.

취재진이 현장을 취재하는 동안 약 10분에 한 번 꼴로 발파음이 지속적으로 청취됐습니다.

[현장음]
"발파음 같은 게 계속 들리는데요?"

국경선 요새화 공사에 이어 해안포 개방까지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이은원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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