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니하오 니하오”…‘인종차별’ 논란

2026-10-27 11:01   국제,사회

 로스앤젤레스 FC(LA FC)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인종차별을 당해 논란입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 "LA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FC(LAFC)와 LA 갤럭시의 MLS 32라운드 경기 이후 LAFC 팬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외치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공개된 영상 속에서 LAFC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은 손흥민에게 중국어로 "니하오(안녕하세요)"라고 반복적으로 외쳤고, 손흥민이 해당 관중 쪽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나라별 정체성을 무시하고 동아시아인을 모두 중국인처럼 대하는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영상이 공개되자 당사자가 시즌권 소유자라면 관람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비판을 비롯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LAFC 구단과 MLS 사무국에서는 이번 일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아직 내지 않았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