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두 번 들이받은 80대 운전자

2026-10-28 19:1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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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곤 어린이집으로 돌진했습니다.

두 차례나 충돌했는데요.

교실에 아이들이 없었기에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공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주차장에서 나온 SUV 차량, 그대로 직진해 지나가던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택시는 방향을 잃고 겨우 멈춰섭니다.

사고를 내고도 멈추지 않는 SUV 차량, 보호난간을 뚫고 인도에 올라간 뒤 맞은편 어린이집 벽을 들이받습니다.

후진하는가 싶더니 또 한번 부딪칩니다.

잠시후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목격자]
"(주차장) 올라올 때는 가만히 올라왔지, 천천히 왔는데, 좀 있으니까 뭐 폭탄소리가 나더니 쿵쿵. 깜짝놀라서 나와봤더니 벽에 박혀서."

SUV 차량이 사고를 낸 건 오전 9시쯤, 어린이집에 등원한 아이들이 있었지만, 차량이 뚫고 들어간 교실에 아무도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운전자인 8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급발진했다 그 얘기는 하셨더라고요. 그분이 이제 그렇게 말씀하신 거고 CCTV 다 보고 차량 사고기록 장치를 다 봐서 조사해야죠."

운전자는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고령운전자 적성검사도 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남은주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