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여긴 미국이야, 물러서!”…美-쿠바 유엔서 충돌
2026-10-28 19:33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외교전이 치열한 유엔 총회장에서 고성과 함께 책상을 내리치는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미국과 쿠바 대표단이 충돌했는데요.
싸우는 내용 들어보면, 당신은 거짓말쟁이, 여긴 쿠바가 아닌 미국이니 물러서라 우아한 외교전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장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이크 왈츠 / 미국 유엔 대사]
"나는 지금 미국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너는 거짓말쟁이야!> 물러서! 여긴 하바나가 아녜요. <회의를 중단하겠습니다.> 여긴 미국이야. 물러서!"
유엔 총회장에서 미국과 쿠바 대표단이 격하게 충돌했습니다.
미국이 대쿠바 금수조치 해제 결의안에 반대하면서 양측이 충돌한 겁니다.
쿠바를 저격하는 주유엔 미국 대사를 향해 쿠바 측은 책상을 두들기며 항의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 미국 유엔 대사]
"이런 얘기 듣기 싫겠지만, 여기는 미국입니다. 여기는 유엔입니다. 너희 같은 독재 국가가 아닙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 쿠바 외무장관]
"(미국 대표는) 오만한 태도로 거짓말을 하는데다 유엔총회와 회원국들은 물론 쿠바 국민과 정부의 존엄성까지 모욕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군사작전을 벌인 미국은 쿠바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다음은 쿠바"라며 잇따라 경고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