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00mm 초대형 방사포 발사…한반도 전역 사정권

2026-10-29 18: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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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북한이 오늘 동시다발적으로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여러 미사일과 함께 600mm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우리 정보당국은 이 초대형 방사포가 접경지역에 배치되는 동향이 보인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함께 우리가 주목하는 무기인데요.

말은 방사포지만, 탄도 미사일로 분류됩니다.

이 방사포 전방에 배치되면 제주를 제외한 거의 전체가 사거리에 들어가고, 북한은 핵탄두도 실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첫 소식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후 12시 30분경 강원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쏜 미사일 10여 발.

그 중엔 600mm 초대형 방사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거대한 포신을 달고 해안가에 등장해 동해 알섬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이 600mm 방사포에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거리도 계속 늘려가는 상황,

우리에게 가장 위협은 북한이 이 초대형 방사포를 전방 지역에 배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유영하 /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북한이) 화력 체계를 사거리별로 보강해 온 가운데 600mm 초대형 방사포 등을 전방 지역 배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국경 요새화 작업 이후 접경 지역에 화력 체계를 집중하고 있는 북한이, 전방 지역 갱도에 600mm 초대형 방사포를 은닉해두고, 유사시 활용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사거리가 약 400km에 달하는데 전방에 배치할 경우 제주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이 사거리에 들어옵니다.

[최기일 /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핵심은 파괴력입니다. 탄두 중량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핵탄두라든가 생화학 무기 등 다양한 투발 수단 등을 변형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전방 배치를 앞두고 화력 시험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최근 북한군은 신형 240mm 방사포와 자주포, 전술미사일 등 신규 무기체계도 접경지역에 배치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