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96라인·손흥민, 다시 한솥밥

2026-10-29 19:51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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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퇴 파동'의 주축인 96라인과 주장 손흥민 등 불화의 중심에 섰던 핵심 선수들이 축구 대표팀에 동반 승선했습니다.

내분설과 관련해 질문이 쏟아졌지만, 모레노 감독은 입을 닫았는데요.

앙금을 안고 출항하는 대표팀 소식, 박자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은퇴설'이 돌았던 이른바 96라인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이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대표팀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과 이재성 김승규 등 주축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1기 멤버 중 K리거가 대거 빠져 규모가 줄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젊은 피' 엄지성과 신민하 김지수가 합류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장에선 대표팀 내 불화설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모레노 감독은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대표팀이 정말 건강한 상태인지, 내부 분위기가 많이 좋지만은 않다는 뉘앙스를 풍긴 선수들도 있었고 선수들과 나눈 대화는 밝히지 않을 겁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의자에 앉아 대화하면 많은 갈등이 해결됩니다. 선수들끼리도 그렇게 대화 해왔고요."

주장 교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불쾌감도 내비쳤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저희 팀 주장은 손흥민이고 더는 드릴 말씀 없습니다."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평가전을 치릅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이락균
영상편집:장세례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