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오늘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어마어마한 많은 무기들을 공개를 했는데, 보셨잖아요, 쭉. 그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뭐예요?
일단 저희들이 그동안 북한이 개발했던 무기들에 대해서 다양하게 준비를 해왔는데, 지상군 제대, 특히 보병 제대에서 최근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FPV 드론을 비롯한 소형의 감시 정찰과 타격을 하는 드론이 가장 위험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2. FPV라고 하면 자폭 드론이라고 흔히 하는 건데, 이게 왜 무서운 건가요?
이게 지금 저희가 익숙하지 않다는 거죠. 과거의 다른 무기들은 저희가 오랫동안 대비를 해와서 준비가 돼 있는 상태인데, FPV 드론, 특히 작은, 낮게 빠르게 이동하면서 타격하고 정찰할 수 있는 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까지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지금 저희 한국군에서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력을 많이 양산하고 전력화하고 있지만, 익숙해지기 위해서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실전에서 운용을 해봐야 하는데, 북한은 지금 러시아의 참전을 하면서 그런 경험을 얻고 있지만, 한국군은 아직 그게 부족하다는 거죠.
Q3. 샛별 무인기, 이게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오늘 나온 겁니까.
사실 8차 당대회,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졌던 그 기간 동안 개발이 시작된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 오늘 보여줬던 장면에서는 신형 공대지 유도탄을 탑재해서 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Q4. 이거 상당히 크네요.
이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거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방공 유도 무기인 청궁의 사거리 밖에서 운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사거리 밖에서 운용한다면. 저희가 지상에서 운용하는 요격 체계로는 마땅히 대응하는 게 좀 제한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의 항공기를 이용해서 공중에서 요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크게 위험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Q5. 스텔스 무인기, 이것도 오늘 처음 나왔다는데, 스텔스 하면 좀 무섭습니다. 뭔가 잘 안 보일 것 같고, 이것도 위협적인 거예요?
스텔스는 기본적으로 레이더의 전파를 흡수하거나 반사를 하면서 탐지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의 깊은 지역까지 몰래 들어와서 감시를 하고 정찰하고, 심지어 타격할 수 있는 부분에서 위협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Q6. 그러면요, 앞서 보여드렸지만 지금 북한이 엄청 자랑하는 게 있어요. 600mm 방사포. 북한이 스스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저격수라고. 왜 저격수라고 붙였을까요?
과거에 북한이 운용했던 방사포는 사실 유도 조종 기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이런 초대형 방사포 등의 유도 기능을 접목하면서 타격 능력, 특히 정밀하게 탄착점에 가깝게 가는 기능이 부가돼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좀 더 과거에 비해서는 타격 능력이 고도화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Q7. 그런데 오늘 영상 보니까 막 여러 발을 한꺼번에 쏠 수 있더라고요. 어느 점에서 가장 위험한 겁니까?
아무래도 북한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게 기습적으로 대량의 초대형 방사포를 동시다발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들을 동시에 모두 요격할 수 있는지는 사실 좀 확실치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를 저희들이 계속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Q8. 북한이 이번에 보시면 한국군 GP 미군 전차를 대놓고 연습을 했단 말이에요. 한국을 겨냥한 거다, 경고하는 겁니까?
네, 확실히 한국의 GP 모양을 가지고, 그 다음에 한국군이 운용하는 장비와 미군의 전차 모형을 그대로 보고 타격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한미에 대한 어떤 경고죠.
Q9. 그러면 마지막 질문인데, 우리 군이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겁니까?
지금 당장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무기 체계에서는 저희들이 거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릴 수 있으나, 저희들이 한국군이 많은 투자를 하고 많은 계획을 하고 많은 훈련을 통해서 익숙해지고 대비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걸리면 익숙해지고 대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