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별세…향년 87세

2026-10-30 06:41 사회

 고(故) 최불암(출처 : 뉴스1)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최불암 씨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방송계에 따르면 최 씨는 어젯밤(29일) 10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져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재활에 힘써왔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탤런트로 뽑히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MBC 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등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18년간 방송된 '수사반장'에서는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로 사랑받았습니다.

22년간 방영된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 역으로 배우 김혜자 씨와 부부 호흡을 맞추며 '국민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정치 활동에도 참여해 1992년 통일국민당 비례대표로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연기와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1998년 국민훈장 목련장과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건희 기자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