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이 북한 대변”…제2연평해전 유족, 정동영 경질 촉구

2026-10-30 19:2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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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유족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러 국회에 왔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동영 / 통일부 장관(지난 27일, 국정감사)]
"MDL선이 다시 획정된다면 고의성이 입증되겠지요. 현재로서는 고의성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이 발언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한상국 상사 유족이 국회로 온 이유입니다.

[김한나 / 고 한상국 상사 아내]
"'의도가 아니다'라는 거를 왜 우리나라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대변하는지. 모욕적으로 들렸고 너무 화가 났어요. 왜 한민국 우리 아들들을 감싸야 될 어른분이 왜 북한을 대변하는지."

[김한나 / 고 한상국 상사 아내]
"<한상국 상사가 이 모습을 보셨다면…> 나라에서 나라에 대한 배반, 배신감 그게 들었을 것 같아요. (군인들은) 내가 왜 이 나라를 지키고 있지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김한나 씨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김한나 / 고 한상국 상사 아내]
"(정동영 장관의 경질은) 단순히 한 사람의 거취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가 안보와 장병의 생명을 얼마나 엄중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김 씨는 다음 주 항의서를 국민신문고에 올리고,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은원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