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군수품 무분별 입찰 막는다

2026-11-03 15:23   사회

 사진출처 : 조달청

조달청이 군수품 입찰 시장에 계약이행 능력이 없는 업체의 무분별한 입찰 차단에 나섰습니다.

조달청은 3일 서울 소재 군용 전투조끼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조달청은 지난 1월 군수품 입찰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 8월부터 무분별 입찰이 우려되는 9가지 품목에 입찰보증금을 시범 부과한 결과, 입찰 건당 평균 투찰업체 수가 335곳에서 57곳으로 83.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낙찰 순위도 41위에서 1.5위로 개선됐습니다.

조달청은 앞으로 군수품 공급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에 입찰보증금을 부과하고, 국방부와 협의해 계약이행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매제도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군수품은 장병의 안전과 임무 수행에 직결되는 만큼 성실한 기업에 정당한 기회가 돌아가고 장병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군수품 조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