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변수는 기름값입니다.
이란전 여파로 치솟다보니 미국 시민들, 고유가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죠.
트럼프 대통령. 기름값이 내릴 거다 장담하며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는데, 표심 돌릴 수 있었을까요?
뉴욕에서 백승우 특파원이 미국 시민들 만나봤습니다.
[기자]
뉴욕의 한 주유소.
운전자들은 치솟은 가격에 한숨부터 내쉽니다.
[마이크 / 화물 트럭 운전사]
"정말 비싸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죠. 많은 운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이곳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3달러, 경유는 6.7달러 가까이 되는데요.
높은 기름값이 중간선거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평균 휘발유 값이 역대 정부 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권자 10명 중 7명이 트럼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대처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시드니 / 뉴욕 시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라서 가능한 많은 돈을 아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가가 치솟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직전까지 유가가 하락을 적극 부각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떨어졌다고 썼습니다.
고유가에 대한 불만이 중간선거 표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구혜정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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