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수직으로 내리꽂힌 北 미사일…‘지하 타격’ 위협
2026-11-03 18:54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북한이 연일 신무기들을 공개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직 타격 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수직 타격이라는 게 말 그대로 수직으로 내리 꽂히는 미사일입니다.
중력에 맞서 마찰력과 진동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개발이 어려운데, 그만큼 타격이 커서 우리로선 지하까지 관통당할 수 있게 됩니다.
벙커버스터를 비롯해 지하를 폭격하는 건 우리가 위협했던 건데, 북한이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첫 소식, 전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미사일 수직 타격 기술을 처음 과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수직타격 비행특성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순항미사일이 목표물에 수직으로 떨어져 꽂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순항미사일이 우리 군 포병 진지와 탄약고, 지하 시설 입구로 추정되는 모형 표적에 떨어져 초토화됩니다.
북한은 "적용지대의 자연지리적특성을 고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산악지대나 지하에 숨은 우리 군 시설을 노린 걸로 분석됩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주변이 그렇게 막혀있으면 측면으로도 칠 수 없고 사선으로도 안 되잖아요. 결국 수직으로 해서 한국군의 지하 군사시설 입구를 정확하게 타격하기 위해서…."
미사일이 수직으로 떨어지면 중력 가속도가 붙어 파괴력이 극대화됩니다.
특히 순항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날아 요격이 어렵고 목표를 정밀 타격할 수 있어 더욱 위협적이란 평가입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하 벙커를 겨냥해 '괴물 미사일', 벙커버스터를 앞세워왔습니다.
북한도 수직타격 미사일로 지하 타격을 강조하면서 '맞불' 메시지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