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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면전서 “책임져라”…친청계, 사퇴 압박
2026-11-04 19:27 정치
[앵커]
오늘 민주당 회의에선, 김민석 대표 면전에서, 책임지라는 친청계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신천지 비밀연합, 근거를 대지 못하자, 친청계 진영에선 김 대표, 조사해야 한다, 사퇴해야 한다, 십자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굳은 표정으로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온 김민석 대표.
발언 순서를 넘깁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우리 한병도 원내대표부터 먼저 하시죠. 제가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면전에서 친청계 최고위원들의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를 제기한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정말 이럴 수는 없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몇 마디로 끝낼 문제입니까? 정당법 52조 위반 여부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공개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SNS를 통해 "비공개 회의 때 김 대표로부터 신천지 관련 발언을 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친청 성향 딴지일보엔 김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문도 등장했습니다.
회의 말미, 마이크를 잡은 김 대표, 공개 사과는 없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종교의 정치 개입 우려가 사라지도록 당은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절차를 밟아가겠습니다."
친명계도 "신천지 개입 증거가 있었다. 증언도 있다. 그러나 3자 비밀연합의 증거는 없다"며 "수사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김 대표를 향한 비판 여론 형성을 금지한다는 공지가 게시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