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부터 매서운 추위…서울 첫 영하권

2026-11-06 19:2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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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공기가 부쩍 차게 느껴졌는데요.

입동인 내일은 정말 겨울의 문턱이 실감나는 날씨라고 합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불어 더 춥겠는데요.

서울 하늘공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은 기자, 이렇게 봐도 바람이 제법 느껴집니다.

[기자]
제 뒤로 억새풀이 흔들리는 모습 보이시죠.

바람이 꽤 불어서 목도리를 둘러도 차가운 공기가 파고듭니다.

그런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6도 낮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집니다.

서울 첫 영하권이자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인데다 체감온도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김형준 / 인천 서해구]
"너무 추워서 저희가 준비를 안 하고 와서 여기서 담요를 또 샀거든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임영신 / 경기 부천시]
"너무 추워서 아기랑 나왔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따뜻한 거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겨울이 부쩍 많이 다가온 것 같아요."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 6도, 대전 0도, 대구 1도 등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전남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가로수가 뽑힐 정도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일부 해안과 강원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경기와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양지원 장창근(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최창규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