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단풍 위로 서울 첫눈…올겨울 눈 많이 온다
2026-11-08 18:28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서울에 깜짝 첫 눈이 내렸습니다. 11월 초순에 첫눈이 내린 건 16년 만입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격투기단체 회장에게 백악관 대변인직을 깜짝 제안했습니다. 중간선거 패배에도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모습입니다.
3.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 나고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때 이른 추위에, 서울엔 벌써 첫 눈이 내렸습니다.
눈인가 비인가 싶었는데, 기상청이 눈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6일이나 빨랐습니다.
올 겨울은 특히 눈 소식이 잦아질 거라고 합니다.
오늘의 첫소식, 송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계천 보행로 위에 하얀 눈이 살짝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이 지나간 자리엔 눈 위로 희미한 발자국이 남았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의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관측소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어야 인정됩니다.
올해 첫눈은 12월 4일에야 첫눈이 내린 지난해보다는 26일 빠르고 평년보다도 12일 이릅니다.
기상 관측이래 서울에 첫눈이 가장 빨리 내린 건 1981년 10월 23일입니다.
올해는 2002·2010년과 함께 여섯 번째로 첫눈이 빨리 온 해가 됐습니다.
[임보라 / 서울 광진구]
"첫눈은 약간 크리스마스랑 가까운 느낌인데 벌써 첫눈이 왔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강원 일부 지역에도 첫눈이 왔습니다.
서울보다 굵은 눈송이에 들판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CCTV 화면에도 화려한 단풍 사이로 눈 내리는 모습이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첫눈이 반갑기도 하고 가는 가을이 아쉽기도 합니다.
[허혜루 / 서울 중구]
"가을을 많이 못 봐가지고 좀 아쉬워요."
[유지수 / 서울 서초구]
"저희 강아지가 뛰는 걸 좋아해가지고 눈 많이 쌓이면 강아지랑 뛰러 나갈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겨울 태평양 동쪽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 때문에 한반도에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와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면 눈도 많이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혜리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