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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면 죽는다” 이란에 경고? 美, 오만만서 유도탄으로 화물선 폭격…공중에선 공중급유도 [현장영상]

2026-11-08 12:3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끝난 중간 선거에서 사실상 참패를 한 가운데 대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 중부사령부가 중동 오만만에서 화물선에 대한 공습 작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각) “오만만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위반하려 한 세인트키츠네비스 국적 화물선을 정밀 타격해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17초 분량의 폭격 영상을 공개하며 "민간 선원들이 반복된 경고를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여러 차례 위반하려 했다"며 "미군 항공기가 세인트키츠네비스 국적 화물선 '후다(M/V Huda)'의 선미를 정밀 유도탄으로 타격해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타격에 앞서 선원들에게 표적 구역에서 대피하라고 지시했고 이후 선미를 정밀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화물선은 이란 항구에 기항한 뒤 역내 해역을 벗어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앞서 전 날(7일)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중동 상공을 순찰하는 과정에서 KC-135 스트래토탱커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습에 대해 외신들은 미국이 중간선거 이후에도 중동 지역의 주도권이 여전히 미국에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 공군 전력과 해상 작전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 됩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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