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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500km 첫 돌파…中 전기차 1대당 43억 원
2026-11-08 19:0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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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차량 운전하면서 최고 속도를 얼마까지 내보셨습니까.
중국이 만든 전기차가 세계 최초로 꿈의 속도로 불리는 시속 500km를 돌파했습니다.
영상만 봐도 그 속도감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대를 좌우로 꺾으며 예열을 마친 전기 스포츠카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입니다.
가속페달을 최대로 밟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시속 300km를 넘어서고, 시속 400km에 도달한 뒤에도 계속 속도를 올리더니 마침내 시속 500km를 돌파합니다.
[현장음]
"yessss!"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스포츠카가 최고속도 시속 503.17km를 기록하는 순간입니다.
지난해 시속 496km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올랐는데 1년 만에 다시 기록을 깼습니다.
본격적으로 가속을 시작한 뒤, 최고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55초였습니다.
[마치에이 페르틴스키 / 폴란드 자동차 저널리스트]
"전기차가 훨씬 더 큰 잠재력이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거죠."
차량 가격은 한 대당 우리 돈 43억 원으로, 서른 대만 한정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곡선주로 테스트에선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완파되기도 했는데, 이번엔 아랍에미리트 사막 직선주로에서 다시 도전해 기록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시속 500km는 1초에 139m를 가는 속도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8분이면 도착합니다.
부가티와 헤네시의 스포츠카는 시속 400km대, 테슬라와 현대차그룹 레이싱카는 시속 300km대를 기록 중입니다.
중국 전기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동차업계의 속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