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암 재발해도 보상 받으려면?

2012-01-25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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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암에 한번 걸린 분들은
완치가 됐다해도
대부분 재발의 두려움에 떱니다.

재발한 암도
추가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큰 안심이 되겠지요.

그 방법을
황승택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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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살 직장인 유계형 씨는
암이 재발해도 보상금을 주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일반 암 보험보다 비싸지만
가까운 가족이 재발한 암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대비를 한 겁니다.

[유계형 / 직장인(31살)]
장모님께서 대장암에 걸리셨는데 전이가 되셔서 고생하셨습니다.
그 걸 보고 암보험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보장되는 걸 가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발한 암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으려면
조건을 꼼꼼히 따져서 잘 가입해야합니다.

[김동규 / 금감원 손해보험팀 팀장]
"두번째 암을 보장해주는 보험들은 상품별로 보험 범위나 보장개시일과 보험료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약관과 상품 설명서를 꼭 확인해야합니다.”

첫번째 암이 확정되고 1년이 지난 후에 재발해야
보험금이 지급되기도 하고
상품에 따라 혈액암은 재발해도 보험금을 주지 않는 등
보험사별로 조건이 다릅니다.

40세 기준으로 2천 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으려면
남자는 2만 원, 여자는 4만 원 내외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료가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합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