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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월세 1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2012-02-07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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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월세가 15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여) 월세는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데요.
청년층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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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는 전년보다 2.6%나 올랐습니다.
1996년 3%가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겁니다.
월세는 방 수가 적을수록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방이 하나인 원룸은
전년보다 3.9%나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방이 두 개인 투룸은 2.8%,
방이 세 개인 쓰리룸은 2%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 오른데 비해
경기도가 5.6%나 올라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지난해 초 서울의 전세와 월세 가격이 크게 오르자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서울 주변으로 옮겨간 겁니다.
[전화인터뷰 : 박원갑 /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 ]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세를 구할 여력이
많이 안되는 시점에 월세를 많이 찾다보니까
전세뿐만 아니라 월세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월세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집을 사지 않고 전세나 월세로 사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월세 가격이 하락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 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