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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측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
라미드그룹으로부터 받은
변호사 수임료 2억원 중 5천만원을
최근 라미드그룹에 되돌려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나라당 전대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2억원에 대한 계좌추적과
라미드그룹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반납된 돈의 명목을 확인 중입니다.

한편 조정만 수석비서관 가족이
전대 직전인 2008년 6월 말부터 최근까지
경남지역의 한 방산업체로부터
1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송금받은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 수석비서관의 동생이
자금이 송금되는 즉시
현금으로 이 돈을 찾은 점으로 미뤄
자금 중 일부가
전대 캠프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의심하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스 쇼 A타임]“박희태, 수임료 5000만원 수사직후 되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