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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일을 맞이해
오늘 0시부터 행사장 주변과
서울시내 주요도로가
본격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하시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이건혁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첫날을 맞아
시내 도로 일부가 통제됩니다.

회의장소인 서울 강남 코엑스 주변은 물론
각국 정상들의 이동로는 수시로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코엑스 주변 도로는 오늘 0시부터
내일 밤 10시까지 통제됩니다.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차선의 절반이 통제됩니다.

아셈로와 봉은사로는 전체 도로 중 1개 차선만
일방통행이 허용됩니다.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강남권 주요 도로들도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시내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이틀 동안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합니다.

26일인 오늘은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내일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출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로 투입합니다.

행사장에 인접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은
오늘 새벽 첫 전동차부터 내일 저녁 6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경찰은 주요 길목마다 교통경찰을 배치해
실시간 도로 통제 상황을 인터넷에 알릴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

[굿모닝!]도로 곳곳 통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